충남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 최대 3780명 수용)가 8일 오전 7시 서산 대산항 국가부두에 입항했다.
이날 코스타세레나호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이탈리아 국적 등 승무원들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셔틀 버스를 통해 삼길포항과 대산읍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 등을 즐겼다.
코스타세레나호는 크루즈 승객 2천 600여 명이 탑승한 후 오후 5시경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며, 10일 일본 오키나와, 11일 일본 미야코지마, 12일 대만 기륭에 기항하고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