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손꼽히는 강원 정선군이 청정 동강의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동읍 동강 변 일원에 위치한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은 48만8966㎡의 부지에 67개의 캠핑 데크와 전망대, 광장, 취사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4832건의 이용 건수와 1만9328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겨울에는 상고대와 눈꽃 등 동강의 설경을, 봄에는 푸른 산과 화려한 꽃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캠핑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백운산 아래 흐르는 동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회동 솔향 캠핑장은 2만7186㎡ 면적에 주차장 61면, 캠핑 데크 52면,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유영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웰니스 관광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정선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심 속을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선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과 회동 솔향 캠핑장의 이용 및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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