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소방서는 지난 27일 김포시 생활체육관에서 김포시장기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5회 김포시장기 태권도 대회’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 및 관계자 등 3,000여 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려 지역 안전 문화에 기여하고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은 김포소방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18명이 함께 운영했으며,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실습용 마네킹 이용 교육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이다.
한편, 김포소방서는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배 증가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초기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선진국에 비해 무척 낮은 2%에 불과하다는 점을 착안해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김4Go(알리고, 인지하고, 체험하고, 살리고) CPR 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최초 발견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을 위해 김포시 각종 행사에 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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