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비켜 건강한 우리 집’ 추진
강원 춘천시가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해충 방역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충 비켜 건강한 우리 집’ 사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된다.
취약 가구에 바퀴벌레, 초파리, 개미 등 해충의 유입경로를 차단하고, 퇴치해 질병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40가구며, 전문 방역업체가 직접 대상 아동 가정에 방문해 8월까지 총 2차례의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내 오염 발생 구역 확인과 해충 발생 장소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충박멸과 세균방제를 위한 소독을 한다. 방역 이후에는 방역업체에서 점검도 진행한다.
대상자는 가정 방문 시 해충 취약 판단 가구를 우선 선정했고, 대상 가구 서비스 이용 희망 의사를 확인한 후 최종 선정했다.
강경화 보육아동과장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해충 비켜 건강한 우리집' 사업을 통하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 대상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시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 △아이(eye)좋아 안경맞춤비용 지원 △역사 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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