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많은 캠핑족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공캠핑장 6개소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공 캠핑장은 바다와 호수, 숲과 문화가 있는 송지호 오토캠핑장, 넓고 한적한 백사장에서 해수욕장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백도 오토캠핑장, 초승달 모양의 자작도 해안선을 따라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 자작도 캠핑장, 한여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오호 캠핑장, 에메랄드 빛깔의 봉수대 해수욕장이 있는 봉수대 오토캠핑장, 최북단 명파 오토캠핑장이 있다.
올해부터 공공 캠핑장은 리뉴얼된 통합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성군 공공 캠핑장 6개소의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의 취향에 맞춰 원하는 캠핑장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접수 시기는 캠핑장 별로 다르고, 예약분에 한해 당일 선착순 현장 발매하며, 자세한 예약 일정은 통합누리집 공지란을 참고하면 된다.
공공 캠핑장 덱(25㎡ 이하 기준)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 4만 원, 주말·공휴일 5만 원, 성수기는 6만 원이며, 송지호 오토캠핑장의 통나무집은 비수기 평일 5만 원, 주말 6만 원, 성수기는 8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해변과 연계한 휴양에 있어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한 고성군 공공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공공캠핑장은 매년 많은 캠핑족이 찾고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덱 및 통나무집, 카라반, 돔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휴양시설이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