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2024년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 예방 활동으로, 재난의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독려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한 도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고려하여 어린이 놀이시설, 관광숙박시설, 급경사지 등 총 53개소의 점검 대상 시설물을 자체 선정하였다.

지역 주민들도 점검 대상 시설을 5월 31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절차와 방법은 고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 점검은 고성군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하여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며, 투명성과 효과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인은 시급성, 위험 정도를 파악해 관리 주체에게 즉시 시정을 요청하거나 보수보강 방안을 제공해 후속 조치를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고성군의 재난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발견된 지적 사항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후속 조치를 시행하여 군민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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