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감시 CCTV 구축...22일부터 본격 운영
인천 중구는 북성동 지역의 대기오염 예방을 위한 ‘통합감시 CCTV’를 구축해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통합감시 CCTV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2개사가 위치한 북성동 공업지역 일대를 감시하며, 구청 환경보호과에 설치된 ‘환경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상황이 표출된다.
구는 이번 대기오염 예방 통합감시 CCTV 관제로 오염 발생지역을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오염원을 식별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 점검 등 즉시 조치를 취한다.
현재 환경종합상황실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개소에 대한 감시와 더불어,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 대기환경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 등과의 연동을 통해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통합 CCTV 설치로 감시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대기오염감시 CCTV의 운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경각심을 일깨워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환경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에게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환경종합상황실 운영에 내실을 기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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