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자받기 등 혁신서비스 35건 선봬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이용자 1000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1000만 가입자 가운데 가장 젊은 고객은 0세, 최고령자는 104세로 조사됐다. 최연소 가입자는 부모가 태어난 날을 기념해 적금을 들어준 2024년생이다. 또 최고령자는 2021년 토스뱅크 출범 직후 체크카드를 만들고 사용하며 캐시백 혜택을 받았다.
토스뱅크는 2년 7개월간 35개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상 속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 입장을 공감하고 금융주권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라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직후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가 쌓이는 토스뱅크 통장을, 이듬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각각 선보였다. 또 평생 무료 환전 선언과 함께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던 배경은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고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한 결과”라며 “고객 신뢰를 지킬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 재무건전성을 높이며 신뢰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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