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영목항 추락한 승용차 구조 운전자 무사
태안군, 영목항 추락한 승용차 구조 운전자 무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4.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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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량 인명구조 육상 견인 조치 모습.(사진=태안해양경찰서)
침수차량 인명구조 육상 견인 조치 모습.(사진=태안해양경찰서)

바다에 추락한 승용차를 해경이 구조해 운전자의 생명을 살렸다.

15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앞 해상에서 굉음을 일으키며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영목파출소 순찰팀이 급파돼 사고를 안전하게 수습했다.

이날 태안해경은 인근에서 하역 작업중이던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을 섭외 해상에 부유중이던 차량과 로프로 연결해 신속하게 영목항 슬로프로 이동 후 해양경찰관이 운전석 문을 개방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침수차량 인명구조 육상 견인 조치 모습.(사진=태안해양경찰서)
침수차량 인명구조 육상 견인 조치 모습.(사진=태안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해역에 정통한 해양종사자로 구성된 수색·구조·구난업무 지원을 위한 단체로, 태안관내 520명으로 구성 되어있고 정기적으로 구조상황,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해상구조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민·관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수난 구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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