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19일까지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
19일까지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
강원 고성군은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불법 촬영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고성군의용소방대와 협업하여 시민감시단을 구성하여 연말까지 운영한다.
시민감시단은 매월 1회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관내 공중화장실 33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과 함께 불법 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점검 시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비치해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하고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하며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현장보존 후 경찰에 즉각 신고 조치할 계획이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시민감시단 운영으로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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