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의원이 “투표로 심판하자”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황 의원은 “치솟는 물가에 장보기가 두렵고, 굴욕적인 외교로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졌으며, 표현의 자유마저 억압하며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꽃도 피우지도 못한 채 스러졌고, 책임져야 할 이들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으며, 대한민국이 불과 2년 만에 망가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 2년 만에 ▲민생파탄 ▲역사왜곡 ▲평화파괴 ▲참사외면 ▲거부권남발로 “한국 사회는 처참히 망가지고, 국민은 좌절과 비극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황 의원은 “양천 발전도 멈춰버렸다”면서, “재건축ㆍ재개발은 더디고, 목동선ㆍ강북횡단선은 지지부진하며,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방향성을 잃었고, 이미 확정된 도시재생 사업까지 멈추는 등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2년 전과 달리, 지금은 모두 멈춰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 “멈춰버린 양천 발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황희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양천발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누구보다 양천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양천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고, 우리 국민의 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위대한 유권자의 힘으로 보여주자. 투표로 심판하자”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