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청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학적 요인(임신 시 비만, 임신 기간 중 체중 증가량 기준 초과, 임신 중 당뇨, 고혈압 진단 받은 경우, 저체중아 출산 등), 식생활 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문제를 보유하여야 한다.
대상자는 6가지 식품 패키지를 구분하여 최대 12개월 동안 받으며 매월 1회 보건소를 방문하여 영양교육을 받게 된다.
방문교육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1개월 내 출산부, 임신 후기(32-40주), 다자녀 가정,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대상자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도 있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기적 영양상태를 평가·관리받을 수 있으며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품 보관법 및 개별 영양 상담도 진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 보충 식품 제공을 통해 빈혈 개선과 대상자의 영양 관리 자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