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7시~9시 시청 9층 회의실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19~34세의 청년참여기구다.
이날 공유회는 총 100명으로 출발한 1기 협의체가 임기 2년간(종료일 3월 29일) 정책기획·미디어·문화기획·소통 등 4개 분과별로 활동해 온 내용을 발표하고, 결과물 등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발표 내용은 △정책기획 분과=성남시 청년기본조례 개정(안) 의견 제출, 청년주거 안심동행사업 등 △미디어 분과=성남시 청년정책 콘텐츠 제작과 홍보, 청년 축제 인터뷰·취재 △문화기획 분과=청년 행사 모니터링, 청년 축제 행사 기획과 참여 △소통 분과=대내외 협력 공유회, 네트워킹 등이다.
이중 청년주거 안심동행은 전세 사기 대란 등 부동산 정보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상담과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정에 반영돼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우수 활동 위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모두에게는 활동 인증서를 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첫 청년정책협의체로 활동해 온 위원들 덕분에 청년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관련 정책에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제2기 신규 위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 해달라”고 말했다.
제2기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현재 모집 선발 절차 중이며, 오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