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본부장 주재로 의료공백 위기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현황보고와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손병복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포함해 차장, 통합조정관, 8개 실무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의 중대본회의와 도 재대본회의를 공유하고 우리 군 재대본의 실무반별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보건소장이 보고한 의료공백 단계별 조치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주민 홍보를 강화해서 의료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손병복 군수는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의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사장 등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현장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울진군에서는 의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손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의료공백 사례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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