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되는 정기코스
지역축제, 대덕산 금대봉 코스와 여름철 야간 운영 등 기획코스 운영
강원 태백시는 오는 16일부터 지역 내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한 번에 둘러보는 ‘2024년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태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되는 정기코스와 지역축제, 대덕산 금대봉 코스와 여름철 야간 운영 등이 포함된 기획코스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단, 관광지 휴무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정기코스는 태백역(10:00) → 몽토랑산양목장 또는 꿈벌사슴목장(10:15) → 용연동굴(11:30) →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13:00) → 철암역사촌(15:00) → 구문소, 자연사박물관(16:30) → 태백역(18:00) 순으로 운행한다.
매달 5일, 15일, 25일에는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을 대신하여 전국 최고지대인 해발 700m에서 열리는 비상설 시장인 통리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변경해 운행한다.
또한, 기획코스는 지역축제 기간 중 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코스와 천상의 화원 대덕산 금대봉 코스 그리고 여름철 시원한 태백과 은하수를 즐길 수 있는 야간시티투어, 인근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광역 코스(미인폭포-삼척) 및 인근 폐광지역 4개시군 1박2일 시티투어 코스로 올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태백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6,000원, 초중고생 3,000원, 7세 이하는 무료이다. 다만,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약 및 문의는 태백관광홈페이지 또는 태백관광안내소로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태백 관광 이미지 제고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원관광휴양의 도시 태백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