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이어 천연동 맨발 황톳길 조성 추진
서울 서대문구는 독립공원과 안산(鞍山) 사이의 천연동 산복도로 1.0km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순 착공해 6월 초에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구가 지난해 8월 17일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 인근 산복도로에 개장한 길이 550m의 황톳길은 지금까지 2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자연과 일상이 공존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이용자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산 동편에 이어 서편에도 황톳길이 완성되면 주민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백련산에도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