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의정부갑 선거구가 경선 지역으로 최종 확정되자 즉각 환영 입장을 내놨다.
문 에비후보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선 첫 일정을 시작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입후보한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랐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사람으로 일생을 당에 기여한 후보를 뽑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대한 감각을 길렀고, 수십 년 동안 운명처럼 의정부와 민주당을 지켜왔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을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정부시민의 대변자로 의정부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정치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상의 정치,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모두의 정치를 하겠다”며 “민주당이 의정부에서 승리할 수 있게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의정부갑에 대해 전략지역 지정을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갑은 문 예비후보와 민주당 영입 인재 1호 인사인 박지혜 변호사 간의 2인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의정부갑은 현역 오영환 의원이 총선 불출마로 전략지역으로 분류됐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 경의초, 의정부중, 의정부고를 거쳐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를 지냈으며,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 지회장을 역임 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공천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통과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