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70세 지역 어르신 55명 구성, 지역축제, 경연대회 등 구 대표 문화예술사절단
양천구 거주 56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 가곡‧아리아 실기면접 실시
양천구 거주 56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 가곡‧아리아 실기면접 실시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을 운영하고 내달 11일까지 신규 단원 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창단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일반단원 등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60세부터 83세까지 평균 연령 70세인 지역 어르신들이 소속되어 음악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구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양천구 거주 56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모집부문은 남성(테너‧베이스), 여성(소프라노‧알토)으로 나뉜다.
심사는 1차 신청서류 검토 후 응시자격 조건에 적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면접이 실시되며 대상자는 가곡‧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을 준비하면 된다.
실기심사 후 최종 선정된 단원은 전문 베테랑 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정기연습을 비롯해 지역축제 및 각종 경연대회, 정기연주회 등 대내외적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재능선용에도 기여할 수 있어 단원들의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문화체육과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장수문화대학 수료식 공연 등 지역 행사뿐만 아니라 수원시 우먼콰이어연주회 초청 공연, 전국합창대회, 작은 연주회‧송년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록이 묻어난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달하고 있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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