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에코프로 Cn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화재 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차전지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화재 유형의 특수성에 따라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특히 에코프로 CnG는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 등의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금속 화재 및 폭발 위험성에 따라 금속 화재 예방 시스템의 구축과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과의 지속적인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 화재발화 요인 및 화재 특성 공유 △공장 내 위험물 취급 및 시설 현황 △화재예방시스템(소방시설 등) 구축 현황 확인 △화재예방 활동사항 및 관리체계 공유 △안전관리 실효성 의논 및 기타 의견수렴 등이다.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이차전지 화재는 특수성을 고려해, 보다 전문적으로 화재 예방 구축에 힘쓸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예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더욱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포항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