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신순식 전 군위부군수가 7일 구미시청 본관 현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순식 예비후보는 “저는 구미의 뿌리 깊은 나무, 구미의 큰 일꾼!”이라며 “63년 평생을 살아온 구미와 대한민국의 발전과 반듯하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견인차가 되고, 정치의 계절이 국가성장과 지역발전의 수확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후보는 “30년 전까지 이곳 구미시청에서 15년간 봉직하다가 경북도청과 김천시, 군위군 등 다양한 현장 행정경험을 했다. 지난 2016년 7월 군위부군수 당시 대구·경북 신공항 유치 T/F팀장으로서 노령화, 인구유출로 전국에서 소멸 지수가 가장 높은 군위군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경북도 독도정책과장, 독도정책관, 독도재단 사무총장(CEO)을 역임한 독도 전문가로서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의 독도재단을 B등급으로 상향시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덧붙여 “자원봉사 347회 1,390시간, 경북도 공무원 아름다운 봉사왕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가 몸에 밴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오고 있다”며 “경북도 농업정책을 담당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후보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메가시티 건설로 구미를 500만의 중심도시로, 그리고 대구·경북신공항 국제 배후도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KTX 구미산단역 신설, 구미대교 재건설 및 신구미 대교 건설, 구미 외곽 순환도로 건설로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끌어내 구미의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신 후보는 “구미와 대구의 오랜 갈등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해평취수원의 대구이전 문제를 다시 공론화 해 애초 협약(안)대로 추진토록 하겠다”며 “국가 정원 프로젝트로 낙동강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구미를 관광 도시화 하고 구미출신 박록주 명창의 판소리 전승 교육관(국립국악당) 건립, 반려동물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신순식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가치라고 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로운 시장경제, 강력한 한미동맹, 국력에 기반한 평화, 탈원전 폐기, 노사 법치주의, 노조회계 공시 등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개혁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며 “국회에 진출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가치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