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인천 동구와 동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이룸청소년도서관에서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도 교육감과 김 구청장은 상호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5년 단위의 업무협약에 따른 부속합의를 매년 체결한다.
2015년 남구(현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현재 중구, 부평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등 7개 지자체와 운영 중이며, 이번에 동구가 추가됐다.
동구는 2023년 12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상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이 입법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동구는 이번 교육혁신지구 협약을 통해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구별 지역특화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도 교육감은 “오랜 염원이었던 이번 동구와의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로 인천 동구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으로 학교와 마을에서 우리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인천/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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