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시민과의 대화 "서산은 충청권 관문"
서산시, 대산읍 시민과의 대화 "서산은 충청권 관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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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대산읍커뮤니티센터, 지역주민 등 300여명 참석
시정비전 및 핵심공약 설명 시민과의 의견수렴 나눠
(사진=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대산 커뮤니티 센터에서 대산읍 주민들과 대화를 나서 첫 새해 시민과 대화를 시작했다.(사진=서산시)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새해 시민과의 대화' 첫 번째 방문지로 대산읍을 순방했다.

15일 오후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이 시장은 시정비전 및 핵심공약 등을 설명하며 시민과의 의견수렴을 가졌다. 

이날 김춘수 지역 주민은 "현재 상태 지역주민과 기업갈등이 해소도 안된 상태에서 산단 등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관련해 환경관리 시책은 무엇인가"라고 환경문제를 지적했다.

이 시장은 "산업단지조성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업을 유치하지않고서는 지역경제 상승 없다며,"그 과정속에서 나타나는 환경 문제는 최신공법 등 첨단 최신 설비를 갖추어 앞으로 어떤 일(산단 관련)에 있어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린컴플렉스, 제3산단등 3개 산업단지를 현재 추진중이며, 해수담수화 시설 사업은 속도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올해 큰 틀에서 대산 유화단지 내 국가산단지정이 큰 과제라며 충남도와 협력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크르즈선 유치를 완벽하게 추진해 안전하게 항해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 대산항이 국제크르즈선 준모항, 더 나아가 기항지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13개 시군과 연결되는 '동서횡단철도'는 대산이 출발점이면서 종착역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산공항과 관련 "전국 15개 공항 중 충남만 공항이 없다. 일각에서는 수요도 없는 공항 개설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부류도 있지만 수요가 충분하다. 해미국제성지가 있고 230년 동안 충청병마절도사가 머물렀던 치소 해미읍성이 있으며, 세계 5대 갯벌 가로림만,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 자원이 있다. 중국과의 최단 거리 대산항 등 서산은 충청권의 관문 역활"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과 관련된 산업이  들어오면 인근 시군과 시너지에 의한 상승효과과 나타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며"타 시군에 대해 좋은 일은 칭찬해야한다. 인근 당진·홍성·태안·예산 지역이 잘 되면 결국 다 서산 것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중심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근 도시로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해 대산지역이 소외되고 있다고 하지만 철도가 들어오고 국제크르선이 뜨고 공항이 들어오면 자연적으로 길이 뚫리며 인프라 구축이 연결된다"며"항구, 공항, 철도, 고속도로 사통팔달 도로망이 깔리면 집나갔던 며느리도  돌아올수 있다. 그럴때가 됐다. 들어올 수밖에 없다"며"일희일비하지말 것"을 강조했다. 

시청사 건립과 관련해선 "임기 중에 시청사 건립 삽질이라도 하겠다"며"종합예술타운 건립,자원회수시설 등 서산시 역점사업들을 '극세척도' 길이 없으면 길을 뚫어서라도 간다' 라는 자세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