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은 인지 선별 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는 사각지대에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도 시행한다.
오는 17일부터 영춘분소에 선별 검사 요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상주해 검사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리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검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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