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2024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 생애 첫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장 시설개선비 지원, 사업자금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사업자금 대출이자 지원,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생애 첫 창업 지원금 지원은 속초에서 생애 첫 창업을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2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신설하였으며 50명이 조기 마감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업장 시설개선비로 3백만 원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영업장 조성을 도와주며, 착한 가격업소를 40개소를 지정해 매해 3백만 원씩 영업에 필요한 설비과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그 외,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한 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이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억 원을 소진하였으며 올해도 1월부터 접수중이다. 2년간 제조업은 3억 원 이내, 비제조업은 7천만 원 이내에 대출이자의 2.5%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사업과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에게 속초시가 출연한 재원으로 담보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0.8%의 보증 수수료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이 추진한다.
또한 10인 미만 사업자와 1인 자영업자의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아울러, 관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속초시 지역경제과)을 통하여 시와 정부의 지원 정책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소상공인 서비스업이 산업의 80%를 차지하는 도시인 속초에서 소상공인이 떠나지 않고 웃으며 사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