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소소(小笑)텃밭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소(小笑)텃밭 조성 시범사업은 ‘작은 공간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하여 소소한 행복을 누리자’는 취지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텃밭으로 만들어 원예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텃밭 기반 조성과 종자·모종 등 기타 자재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900만 원(자부담10%)이다.
창원시에 주소지를 둔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자 현지 조사, 농업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3월 최종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텃밭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과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들과 함께 도시농업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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