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와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하는 등 구직활동과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애드락은 △애드락이 운영하는 '운전면허 PLUS'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하나원큐'와 '하나페이', '운전면허 PLUS' 등 각 사 플랫폼 간 연계 및 활성화 △MZ세대(1980년생초~2000년생초) 운전, 금융 니즈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운전면허 PLU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한 '드림 YoungHana+' 체크카드로 운전면허 시험 관련 비용을 결제하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혜택의 구체적인 내용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응시료 1만원 캐시백 △운전면허증 발급 비용 1만원 캐시백 △3만원 상당 실내 운전면허 연습장 1시간 무료 이용권 제공 등이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청년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40명을 선정해 운전면허 취득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애드락과의 협업을 통해 운전면허 PLUS 앱과 연계한 다양한 청년 역량 강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및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선용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들이 머무는 플랫폼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