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관광두레 유병윤PD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전국관광두레 PD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 PD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PD’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전국관광두레 PD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 관광두레 PD들의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체성(주민사업체 및 지자체 활동 공유 노력), 지역성(지역 이해관계자별 협력 성과), 지속가능성(수익 창출 및 고객확보 지원 노력) 3가지 평가지표를 가지고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관광두레 2차년도 사업을 원활히 수행한 유병윤 PD와 주민사업체 11팀은 지역의 고유성을 가진 관광상품 기획과 상품화를 진행했으며, 상품 출시와 판매를 통해 실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유병윤 PD는 지역협의회와 개별 면담을 통해 주민사업체와 소통하며 사업을 이끌었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에 대전·충남 6개 시군 20팀이 참여하는 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2023 KOPIST 실무급 연수’와 ‘USFK K-culture Experience Tour’를 유치하는 등 국제 협력사업에도 큰 공헌을 했다.
유병윤 PD는 “한 해 동안 함께 힘써주신 보령시 관광과와 보령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11팀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바다장터, 캠핑마켓 등 관광형 순회마켓, 관광두레 페스티벌 등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주민이 지역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여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보령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보령하면 떠오르는 특색을 가진 상품과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