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조 4~7명씩 11개 편성...시민 안녕.화합 기원
경북 안동시는 오는 31일 웅부공원 시민의 종각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푸른용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타종행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신년휘호 퍼포먼스 △ 타종식 순으로 진행한다.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각계각층 50여 명의 인사들이 1개조 4~7명씩 총 11개로 편성돼, 무사 안녕을 염원하는 33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타종 마지막 조는 타종행사장에서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하여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오후 11시 45분에는 권기창 시장과 권기익 시의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신년 휘호가 쓰인 족자를 펼쳐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대행사로 따뜻한 차와 어묵 국물을 제공하고 까투리 인형과 함께 새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는 프리허그 이벤트도 연다.
권기창 =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2024년은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어떠한 난관에도 굽히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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