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전 거래일 比 1.80%↑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산타랠리가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36포인트(p, 0.43%) 상승한 3만7545.33에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0.12p(0.42%) 오른 4774.75에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4796.56)에 근접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81.6p(0.54%) 상승한 1만5074.57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랠리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이 이스라엘에 250억달러 규모로 신규 반도체 공장에 투자한다. 이에 엔비디아도 동반 상승했다.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5.21% 오른 50.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도 전 거래일 대비 0.92% 상승한 492.72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2.73% 뛴 143.4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1.80% 오른 4207.45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인텔이 이스라엘에 신규 반도체 공장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