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 이사회, 내년 4월 19∼22일 4일간 “밀양시에서 개최 일정” 최종 확정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2005년 이후 19년 만에 밀양시에서 단독으로 개최된다.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을 “2024년 개최 예정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내년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시에서 개최한다고 일정을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성공적인 체전 준비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기획단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수들의 완벽한 경기를 위해 육상트랙 공인 등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밀양시만의 매력을 담은 상징물 매뉴얼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개최일 확정에 따른 종목별 경기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체육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경남도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근 밀양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예술, 관광이 한데 모여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9년 만에 밀양시에서 단독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주민과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경남도민화합의 축제로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