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위’ 본격 활동 돌입
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위’ 본격 활동 돌입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12.26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 ‘허홍’ 의원, 부위원장, ‘강창호’ 의원, 위원, “최남기‧석희억‧박진수‧정무권‧조영도” 의원 선임
사진 밀양시의회(허홍 특위원장)
사진 밀양시의회(허홍 특위원장)

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허홍 의원, 부위원장에 강창호 의원이 각각 선임되는 등 특위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남 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2일 오후 특별위원실에서 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허홍 의원, 부원장에 강창호 의원”을 위원 전원일치로 추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밀양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년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선샤인 밀양테마파크의 사업비 정산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강창오·박진수·석희억·정무권·조영도·최남기·허홍 의원 등 7명의 의원을 ‘특별위원’으로 선임했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밀양시가 2016년 특수목적법인 설립 후 공공사업 1416억 원, 민간사업 1987억 원 등 총사업비 3404억 원을 투입, 단장면 미촌리 일대 91만㎡ 터에 조성 중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의 새 명칭이다.

사진 (지난 20일 밀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허홍 의원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지난 20일 밀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허홍 의원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허홍 위원장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특위 활동을 통해 이 사업이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되어 왔는지, 기반시설 사업비 정산은 제대로 됐는지를 점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당초 연간 수십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용역 결과와는 다르게 최소 8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운용 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공·민간 부문 개발이익 환원 조건 등에 대서도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사업 목적인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조성의 핵심인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당초 계획대로 이행이 되지 않고 있어 특위에서 철저하게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신속하고 정확한 점검 활동을 위해 예산을 확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오는 1월초 기자회견 등을 통해 “특위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