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 두원공과대학교,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디에스테크노, ㈜밸류엔지니어링, 비씨엔씨㈜, 영진아이엔디㈜와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원공과대학교 임해규 총장을 비롯하여,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응수 이천분원장 및 관내 4개 반도체 기업이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시 내에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기관의 유치, 관내 고등학교 연계 협력 사업 발굴, 반도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임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 교육을 위한 시설의 공동 이용 및 현장실습 지원에 대한 내용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개소한 이천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에 내년 상반기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13일 이천제일고가 경기도교육청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반도체 계약학과’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인재양성에 산.관.학.연이 함께 뜻을 모아 주셔서 보다 체계있고 내실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반도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연계를 통해 시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ha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