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연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해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연탄나눔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고, 이번 연탄나눔은 2,000장의 연탄을 4가구에 지원했다.

겨울이면 더욱 추운 이웃들에게 지난 11월 22일에는 김장나눔을 진행했으며, 쌀, 장갑 등 동절기 생활용품 키트를 7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길자 무릉도원면장은 “작은 연탄 불씨가 따뜻한 온기를 전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듯이 작은 나눔이 모여 온정이라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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