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구·세계화·예산 등 올해 10대 뉴스 선정
금산군, 인구·세계화·예산 등 올해 10대 뉴스 선정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3.1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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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 갖고 세계인삼수도임을 알리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식을 진행했다.(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18일 올해 금산군정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금산군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해 인구 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인구의 가파른 자연감소 상황에서도 금산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5만92명에서 올해 11월 말 5만12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고품격아파트 입주, 대안학교‧중부대 전입 증가, 중학생 관내 고교 입학 증가가 원인으로 꼽혔다.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 107만 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이며 이중 외국 관광객이 2600명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190억 원에 달하고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1223만 달러 무역성과를 올렸다.
 
이어 세계를 향한 도전을 통한 금산인삼세계화 진전도 선정됐다. 독일 등 4개국‧6개 도시‧5개 단체와 금산인삼 세계진출 교류‧협력을 추진됐고 세계인삼수도 선포 및 글로벌애드프로젝트 등 금산인삼 글로벌 홍보마케팅도 강화했다.

2024년 본예산의 경우 7711억 원을 편성해 금산군 1조 원 시대를 향한 순풍에 돛을 달았다. 국가 예산 긴축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략적인 확장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확보 및 약자 보호 등 분야의 예산이 증액됐다.

올해 충청남도 체육대회도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인삼약초 고장의 특징을 살린 독창적인 개‧폐막식과 수준 높은 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역대 최대 1만66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금산군은 역대 최고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5만 군민의 열망과 단합 △금산 제2의 먹거리 금산추부깻잎 연매출 700억 원 대 돌파 △수준 높은 문화예술로 지역의 행복과 자긍심 고취 △미래 대응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기반 마련 △민선8기 능동적이고 책임성 있는 행정조직 개편 등이 뉴스로 꼽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민선8기 금산군정은 군민께 희망과 행복을 드리고 세계를 향한 진전을 이루는 데 무엇보다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향한 금산군의 과감한 도전 힘과 슬기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