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14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문화가있는날, 예술창고야 열려라 참깨! 응답하라 1981 영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경상북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에서 5회에 걸쳐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 중 최종 마지막 회차 무대였다.
‘1981년 시로 승격한 영천시의 화려하고 빛났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이 소장한 추억의 LP 전시와 함께 극단울타리의 ‘영천레트로1981’ 창작연극 공연 무대가 진행돼 별무리아트센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3년도 1회에서 마지막 5회까지 문화가있는날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협조해 영천의 문화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도비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 문화가있는날 사업비를 확보해 영천시문화공감센터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과 협업해 1회차 온가족 댄스 콘서트, 2회차 보현산댐출렁다리 감성국악 한마당, 3회차 영천역 포크음악회, 4회차 별무리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음악회, 5회차 응답하라 1981 영천 공연을 개최해 보현산댐출렁다리, 우로지생태공원, 별무리아트센터 등 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열어 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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