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재생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비 지원 175억원 확보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재정보조 사업비 175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대학 상생 플랫폼 ㅊㄱㄷㄹ[청계도림]’이라는 비전으로 도림리 일원 227,900㎡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60억 원(국비 150, 도비 25, 군비 85)을 투입하여 대학자원·지역 콘텐츠 연계 및 청년·지역기업·장인이 함께하는 지역 특산물 활용 식음료(F&B) 콘텐츠 거점시설과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방문객 유인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성 및 실질적 운영주체를 확보하기 위한 주민역량강화 소프트웨어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주민 자생력 향상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무안군 청계면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주민들과 목포대학교 등 다양한 주체의 많은 도움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성과이자 결실이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따른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지역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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