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현장 방문
군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현장 방문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3.12.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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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소방서)
(사진=군산소방서)

군산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룡동에 위치한 백광산업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의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2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에 따른 선제적인 화학사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화학물질의 폭발이나 유출로 인한 대형피해의 신속·전문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업체 내 유해화학물질 현황 및 안전관리 현황 브리핑 ▲주요 사고사례 안내 및 토의 ▲누출 사고 대비 출동로 확인 및 현지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9월까지 군산에서 8차례의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있었던 만큼 관내 유해화학물질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 "군산 관내에서 화학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그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화학사고 시 신속한 피해확산 방지를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