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창군이 20일 오후 6시30분에 향토회관에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개그맨 뽀식이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사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돌아보고, 2024년의 새로운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순창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통기타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트로트가요,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국악인 출신 가수 신승태의 공연과 쌍치 출신 국악 가수 정호영 씨가 활동하고 있는 국악예술단, 대한민국 대표 포크 록 밴드 여행스케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은 20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 400명까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12월에 군민들의 바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굴지의 아티스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꾸미는 2023년 송년음악회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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