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3회차 포럼이다. 앞서 11월 22일 1회차 “더 넓은 진로교육 포럼”(춘천 모토포럼컨벤션 세미나실)에서 현장중심 진로교육과정 강화 및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달 6일 2회차 “더 나은 미래교육 포럼”(원주 오키드호텔)에서는 미래융합인재 양성 및 미래수업환경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3회차 포럼은 △신경호 교육감 △섬강초 교사 이세은 △이현지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며, △화천교육지원청 이상철 교육과장의 사회로, 도내 학교 교장 등 50여 명의 청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의 필요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기관 중심의 민원 대응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인식 전환 및 지역사회 관심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교권 회복을 위해 강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포럼을 통해 진로교육 및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주체의 역할과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고, AI시대 강원교육의 수업환경을 면밀하게 살펴 미래교육체제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 교육주체가 교권회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며 나눈 담대한 논의를 자양분 삼아 교육공동체가 상호존중, 소통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