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의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2023년 한 해 중고차 업계의 변화를 결산해 2024년 중고차 시장 성공 키워드로 ‘피치(PEACH)’를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P.E.A.C.H’는 △Proven Quality(입증된 품질) △E-Commerce(이커머스) △After-sales service(애프터 서비스) △Competitive price(경쟁력 있는 가격) △Honesty(정직)를 의미한다.
리본카는 완성차 및 대형 렌터카사가 뛰어든 중고차 시장이 투명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피치마켓(가격 대비 고품질의 재화∙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배경으로 리본카는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선점에 나선다.
우선 리본카는 품질 입증을 위해 차량 매입부터 진단∙수리∙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는 직영중고차를 판매한다. 직영 상품화센터 ‘ATC(Autoplus Trust Center)’는 독일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상응하는 중고차 점검·정비 역량을 갖추고 있다.
리본카는 올해 4월 인천 청라에 이어 부산에 두 번째 라이브 스튜디오를 개국했다.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중고차 이커머스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영상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상담’과 중고차 홈쇼핑 포맷 ‘리본카 쇼핑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된 중고차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1:1 라이브 상담’에선 엔진 소리는 물론 각종 기능의 작동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전문가와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
리본카 구매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중고차 업체 선택 시 신뢰도에 이어 보증서비스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본카는 국내 최장기간인 ‘8일 안심 환불제’ 외에도 주행거리 무제한의 ‘리본카 연장보증서비스(180일)’, ‘찾아가는 서비스(방문점검 및 엔진오일교체)’ 등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했다.
리본카는 고객이 차량의 품질과 가격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선택형 개선 시스템’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중고차의 품질개선을 위한 수리 비용을 전적으로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것이 아닌 작은 흠집 제거부터 광택, 휠∙시트 복원 등 필요한 옵션은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개선할 수 있다.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후반의 비용을 선택적으로 부담해 동일 차량에 대해서도 폭넓은 가격 선택권을 제시한다.
또한 2020년부터 업계 최초로 ‘냄새 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든 차량의 냄새 등급을 공개해 왔다. 모든 차량의 실내 냄새를 정밀 측정장비와 전문 조향사의 관능 평가를 통해 5가지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를 통해 상위 1~3등급에 해당하는 차량만을 판매한다.
송재성 오토플러스 대표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확실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리본카는 투명성과 품질을 극대화한 직영 품질개선 시스템과 구매 이후 재매입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책임지는 사후관리로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