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을 향한 레이스가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2024년 4월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원회를 설립해 1억6000만원까지 모금할 수도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1∼22일 후보자 등록 신청기간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28일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고,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이후 4월 2∼5일에는 선상투표, 4월 5∼6일에는 사전투표가 각각 진행된 후 4월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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