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최로 5만여 명 관광객과 28억의 경제효과 달성
경북 문경시는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란 주제로 지난 9월 15~17일까지 개최된 2023 문경오미자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현국 시장, 이덕재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오미자축제 추진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축제 3일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동로면을 방문했다. 축제를 위해 준비한 오미자 42톤은 완판됐으며 방문객의 소비 지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직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28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OBS 특별생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로 방문객의 25%는 서울·경인지역 거주자였으며 ‘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과 박서진 등 유명가수 초대는 유튜브, SNS를 통한 문경오미자와 문경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독창적 체험프로그램 부족,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