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7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10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성과대회는 2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를 통한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시보건소는 지역 내 33개의 안심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막대인형극 △대형인형극 공연 △체험형 교육 △안심 학교와 자체 제작 교재를 통한 연계 학습 모니터링 △비대면 교육 및 홍보 △교육 영상 제공 △경로당 노인 대상 천식 예방 교육 △취약계층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예방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그림일기 공모전에서 지역 내 안심학교인 영천초등학교 최아인,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 이시현 2명의 어린이가 최우수상 수상, 이외에도 그림일기·포스터·UCC 다수의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은 사회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알레르기질환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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