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감사관, 국민권익위 공익신고자 보상‧보호 표창 수상
원주시 감사관, 국민권익위 공익신고자 보상‧보호 표창 수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1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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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조사팀장, 공익신고자의 보호·지원 업무에 적극 참여한 공로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도 원주시 감사관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제5회 공익신고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보상 관련 원주시 감사관 김종근 직무조사팀장이 공익신고자의 보호·지원 업무에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종근 팀장은 공익신고 내부신고자에 대한 처분유예를 통해 비밀을 보장하고, 내부신고자가 수사기관에 출석 시 동행하는 등 내부신고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내부 공익신고의 경우 개인신상이 밝혀질 우려가 크고 불이익을 받을 개연성이 높아 신고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2월 9일을 ‘공익신고의 날’로 지정했다. 공익 신고는 공익 침해 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이를 신고·진정·제보·고소·고발하거나,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행위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