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동권 증진…노인복지시설 60곳 승합차 60대 전달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을 2년 만에 재개했다.
8일 마사회에 따르면, 국민드림마차사업은 2004년 ‘사랑의 황금마차’로 시작된 것으로 취약계층의 이동권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1090대가 지원됐다.
앞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는 재단 이사장인 정기환 마사회장과 수혜기관 복지시설 60개소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시설에 승합차 60대가 전달됐다.
재단은 앞서 5월 공모를 시작한 후 엄격한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실사를 통해 수혜기관을 선정했다.
정기환 이사장은 “까다로운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곳인 만큼 각 복지시설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기적소에 사용해주시길 당부한다”며 “국민드림마차를 이용해 이동할 때마다 좋은 길로만 행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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