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진로체험프로그램 ‘상상, 가치’가 7일 후평중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시대가 변할수록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협동을 기본 원리로 하고 있다.
낮선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적경제 진로교육을 202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미래 세대를 이끌어나갈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후평중학교에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정의, 유형 및 가치 △다양한 사회문제 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활동 과정을 통하여 참가 청소년들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구성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청소년 관점에서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활안전 ▲도시농업 ▲미디어 ▲교육 ▲반려동물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선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함께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로운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최송이는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등장하면서 청소년들이 사회적가치를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하고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되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