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온벗’ 브랜드 선포로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
익산시, ‘온벗’ 브랜드 선포로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3.1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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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7일 ‘온벗’ 브랜드 선포와 함께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원광보건대학교 WM관 4층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함께 ‘2023익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봉사도시 정체성 확립과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진행해온 브랜드 선포식을 함께하여 자원봉사한마음대회 의미를 더했다.

‘온벗’은 ‘on벗’, ‘온 벗’, ‘溫벗’의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 전 시민이 이웃의 따뜻한 친구로 연결되겠다’는 뜻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센터의 목표를 담고 있다.

시상에는 (사)도우리봉사단이 자원봉사단체 부문의 자원봉사대상을 받게 되었으며, 수요처부문은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선정됐다.

개인부문 실적왕으로 사랑의밥차지원, 소외계층나눔활동 등 다방면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진행한 ㈔도우리봉사단 회장 김선교씨가 전라북도 자원봉사자왕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익산시 수해복구작업을 위해 도움을 준 유공기관, 단체별 우수자원봉사자, 실적 우수봉사자, 후원기관, 월간 베스트 등 총 119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성공적인 브랜드 공개와 함께 익산시가 대한민국 자원봉사 으뜸 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 대표 브랜드 온벗 선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 시민이 자원봉사자가 되어 자원봉사 으뜸도시가 될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소한지 24주년이 된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252개 단체 10만6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