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전국 제일의 일출명소인 추암에서 일출의 아름다운 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추암은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로 유명한 동해시 대표 관광지이자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로 일출과 석림, 바다를 보기 위해 주로 새벽과 낮 시간대 많은 관광객이 찾았었다.
시는 최근 추암해변 일원 조각공원 내 예술작품과 특화조명을 설치하고 조각작품에 빛이 접목된 예술공간을 구현하여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지난달‘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된 추암해변은 바닷가에서 감성적이며 낭만적인 일출과 월출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밤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기 위해 야간에도 관광객 방문 행렬이 이어지며, 현재 일출 뿐만아니라 야간명소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시는 연말을 맞이하여 해맞이 등을 위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11월말 추암 일출 갤러리를 조성했다.
갤러리에는 동해안 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풍광이 빼어난 곳인 추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추암근린공원에서 추암해변과 추암 촛대바위의 다양한 일출의 순간을 담은 작품 40점을 비롯해 추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주변으로 위치해 있는 추암 출렁다리에 올라서면 촛대바위를 보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과 해안 절경인 석림,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감성에 빠지게 된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뿐만 아니라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사진을 보며 힐링을 만끽하고 행복과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