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원장 "국민 안전 지키는 데 필요한 경쟁력 키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5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출범 이후 매년 중·소 규모 건설 현장 1만5000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또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했고 지능형 CC(폐쇄회로)TV 등 스마트 안전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으로 건설사고 사망자가 2020년 458명에서 작년 402명으로 감소하는 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부터는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과 관련한 안전 점검을 지원하며 국민 주거 불안 해소에도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것도 올해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최신 정보와 지식을 앞장서서 습득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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