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설문조사, VR불법카메라 체험' 등 젠더폭력예방 만전
경남 창녕군은 여성 폭력추방주간을 맞아 군청 광장에서 5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스토킹 인식 설문조사와 체험식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여성 폭력 근절과 예방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 지난 7월 시행된 스토킹 방지법 시행에 따른 인식조사를 위해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와 함께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군청 직원들은 VR 불법 촬영 카메라 체험을 통해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범죄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다.
군 관계자는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전한 창녕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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